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나61코너)
저자 | 가지야마 도시유키 (지은이),이규원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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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북스피어 / 2017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8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고서에 미친 수집광들이 활약하는 미스터리한 고서 업계 이야기. 인기 작가인 '나' 앞에 '세도리 남작'이라는 고서 수집가가 나타나 동서양의 여러 희귀본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들려준다. 그는 <간음 성서>의 장정을 맡은 어떤 남자의 기나긴 장정 편력에 대해 털어놓은 뒤 '나'에게 이상한 제안을 건넨다.
1631년 런던에서 출간된 <간음 성서>는 '너희는 간음하지 말라'라는 말씀에서 부정의 'not'이 빠져 '너희는 간음하라'라고 인쇄된 성서이다.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배덕한 재료를 손에 넣어 <간음 성서>를 장정한다. 이후 도착적인 장정 세계에 빠진 그는 ‘나’의 책을 장정하고 싶다면서 '특별한' 재료를 꺼내든다.
<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는 일본에서 640만 부를 돌파한 시리즈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한 챕터에 소개되어 복간된 화제작으로, 일본 기업소설의 선구자이자 르포라이터인 저자 가지야마 도시유키가 일생을 바쳐 희귀본을 쫓는 수집가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연작 소설집이다.
< 검은 테스트 카>, <붉은 다이아몬드> 등을 발표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로 역사, 추리, SF 등 수많은 장르를 넘나든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특이한 이력 가운데 하나는 그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그런 인연 때문인지 저자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조잔영'과 '족보'는 각각 신상옥 감독과 임권택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목차
제1화 분홍빛 일기통관
제2화 반광란 삼색동순
제3화 봄날 밤의 영상개화
제4화 벚꽃 만개 십삼불탑
제5화 화창한 오월의 구련보등
제6화 유월의 십삼요구
옮긴이 후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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