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기자 아손, 100년전 한국을 걷다 (알역21코너)
저자 | 아손 그렙스트 (지은이),김상열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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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책과함께 / 2005년 1판3쇄 |
규격 / 쪽수 | 175*230 / 38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책소개
책소개
스웨덴의 신문기자 아손 그렙스트가 1904년에 한국을 여행하며 남긴 기록을 엮은 책. 러일전쟁 취재차 일본에 왔다가 일본 군부가 한반도 취재를 허가하지 않자 상인으로 위장하여 밀입국해, 조선의 방방곡곡을 여행하며 쓴 글들이 실렸다.
"신비의 베일에 싸인 코레아, 승승장구하는 일본인들이 그들의 문화 대부분을 물려받은 나라, 1600년대까지 유럽인에게 숨겨져왔던 나라, 역사 깊은 문화국으로서는 마지막으로 문을 연 나라, 이런 나라에서 천년만년 계승된 생활 풍속들이 서구 문명을 만나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버텨낼 수 있을까?" 라고 쓰고 있듯, 종교나 정치적 목적을 앞세우기보다 을사조약 체결 직전의 조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자한 기자로서의 태도와 관찰력이 돋보이는 글이다.
소제목 '스웨덴 장군으로 둔갑하여 장례식에 초대받다', '산적 두목의 사형식을 끝까지 지켜보다', '벽한 미로인 서울의 뒷골목', '흥정 소리 요란한 서울의 노천 시장' 등에서 엿볼 수 있듯이 서울의 궁궐부터 시장, 뒷골목에 이르는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며, 고종 황제부터 시골의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기록이 중심을 이룬다.
지은이가 직접 찍고 제목을 붙인 140여 컷의 사진도 주목할 만하다. 저잣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방인을 바라보는 사람들, 서울의 기생들, 황태자비의 장례식 광경 등 1904년 ~1905년 대한제국 시기의 한국을 담은 귀중한 사료들이 실렸다.
당시의 사회풍경이나 생활상을 절묘하게 묘사한 글은 더할 나위 없이 생생하고 재미있다. 동시에 열강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 혼란스럽게 돌아가는 당시의 상황을 만나다보면 슬픔과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읽을수록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책이다.
* 1986년 <코레아 코레아>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의 번역 오류를 바로잡고, 완역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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