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읽기 (알작54코너)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읽기 (알작54코너)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읽기 (알작5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허경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세창미디어 / 2018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368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서구 정신의학의 탄생과 전개를 서구사회에 관리· 통제의 메커니즘이 설정된 핵심적 계기들로서 바라본 책. 1656년 당시 파리 시민의 1%를 감금했던 ‘대감금’은 동시대 데카르트의 철학과 만나면서 ‘광기’로 대표되는 ‘비정상’이 깔끔히 배제된 명실상부한 ‘이성’과 ‘정상’의 시대, 곧 고전주의를 열어젖힌다.
17세기 고전주의 시대의 이성이란 ‘광기의 여집합’이다. 이처럼 이성의 시대에는 고전주의 시대의 광기가 더 이상 신의 축복을 받은 특별한 능력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신학적인 죄인 동시에 도덕적 죄책감을 느껴야 할 무엇이 된다. 이 ‘비도덕적’ 광기는 하나의 부도덕, 나아가 사회 통제 및 관리의 측면에서 조명된 ‘무질서’의 표상이 된다. 18세기 말 광인들을 쇠사슬로부터 풀어 준 피넬과 튜크의 ‘해방’ 또한 이성을 대변하는 의학적 시신과 과학적 인식이라는 이름 아래 광기가 결정적으로 제압당한 상징적 사건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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