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온 시 - 고은 시집 (알시11코너)

두고 온 시 - 고은 시집 (알시11코너)
두고 온 시 - 고은 시집 (알시1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고은
출판사 / 판형 창작과비평사 / 2010년 초판7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66쪽
정가 / 판매가 7,00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작년 한 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축제에 참가하느라 유난히 외유가 많았던 고은 시인의 시집이다. 하이쿠처럼 짧은 시를 엮어낸 <순간의 꽃>과는 달리, 이 시집은 2가지 구성방식을 취하고 있다.

나라 밖을 여행하면서 하나 둘 써나간 여행시를 모은 1부의 시편이 그 하나이고, 제목없이 2~3구의 짧은 시편으로 이루어진 2부의 시편이 다른 하나이다. 해외활동의 성과물인 1부는 자신과 조국을 돌아보는 시편으로 가득 하다.

시의 시간적.공간적 배경은 어떤 한계에도 부딪히지 않은 듯 끊임없이 확장된다. '아시아의 작은 산들'에서 '빅서', '하긴스 비치', '토함산, '휴전선', '카브리해'에 이르기까지, 50년 전 6.25 전쟁에서 독재와 폭력을 시대를 지나 통일을 코앞에 둔 오늘날까지 시인이 못 가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이렇게 시대와 공간을 뒤져 얻어낸 시편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쥐어짠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가필이나 퇴고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시작을 완성한 듯 가뿐하고 재빠른 시편이 대부분이다. 의성어나 의태어의 쓰임도 자연스럽고 시원시원하다.

목차

목차

1부 순례 시편

이어도 | 보길도 | 최근의 고백 | 제주 서부두에서 | 매혹 | 하류 | 향로봉 | 오산애육원에서
숲의 노래 | 광장 이후 | 아시아의 작은 산들 | 회고록 | 가을의 노래 | 그 숲길
죽은 시인들과의 시간 | 오늘 저녁의 노래 | 월명 | 소년의 노래 | 가고 싶은 곳 | 아침 바다

내생 | 고향 | 향로봉 | 대성산 | 빅서에서 | 봄날은 간다 | 화이트마운틴 | 히긴스 비치
두고 온 시 | 사하라 | 인사동 | 휴전선 | 토함산 | 사과꽃 | 카리브 바다에서 | 숲
넋 | 헛소문 하나 | 어느 편지 | 간디 손자 | 안면도 | 공더지기 | 회상 | 나의 추억

파고다 공원 | 희망에 대해서 | 장날

제2부 작은 노래
작은 노래

- 해설
- 시인의 말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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