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과 매혹 (아코너)

잔혹과 매혹 (아코너)
잔혹과 매혹 (아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레이첼 에드워즈,키스 리더 (지은이),이경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이제이북스 / 2005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70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4,8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도서 설명

1933년 2월, 프랑스의 시골 도시 르 망에서 하녀로 일하던 한 자매가 주인 모녀의 눈알을 뽑아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눈알을 다 뽑은 뒤 자매는 망치로 주인 모녀의 머리를 때리고, 부엌칼로 몸통과 다리를 베었다. 일을 마친 자매는 범행을 은폐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다락방에 있는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웠다. 그리고 얼마 후에 들이닥친 경찰에게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순순히 체포당했다.

파팽 자매 사건은 당시 프랑스 사회에 강력하고 광범위한 파장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프랑스 지성인들은 이 사건에 매혹되었다. 파팽 자매 사건은 그들에게 하나의 텍스트가 되었다. 그들은 이 사건을 분서함으로써 사건이 일어난 1933년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그 텍스트에 대한 수많은 메타 텍스트를 끊임없이 생산했다.

정신분석학자들은 사건 자체의 잔혹한 수법, 특히 눈알을 뽑은 행위의 상징을 해석하려 했고, 좌파 지식인들은 주인 모녀를 죽인 하녀 자매라는 계급적인 관점에서 그 사건을 바라보았으며, 작가들은 크리스틴의 진술을 모티프로 그들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재생산했다. <심연>, <의식> 등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 책은 1933년에 프랑스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 특이한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그 사건을 다룬 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나의 살인 사건에 대한 다양한 독해와 재생산들을 한데 조망함으로써 20세기 초 프랑스를 관류한 담론들의 다양한 입각점들을 하나로 얽어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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