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가의 열두 달 (알생6코너)

원예가의 열두 달 (알생6코너)
원예가의 열두 달 (알생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카렐 차페크 (지은이),요제프 차페크 (그림),홍유선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맑은소리 / 2002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63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깨끗하고 상태 좋음

도서 설명

<로봇>의 작가 카렐 차페크의 에세이. 정원일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삶에 대한 고뇌와 고난을 원예에 적절하게 비유하고 설명한 아름답고 흥미로운 책이다.

1929년 프라하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차페크의 친형 요제프 차페크이 직접 삽화를 그렸다. 한 원예가가 자신의 정원에서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것을 3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했지만, 그 원예가가 차페크임은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

열두 달로 나누어 원예가가 하는 일들을 소개했는데, 원예 손질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가령,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정원사들이 코브라처럼 생긴 물 뿌리개 호수에 흠뻑 젖는다거나, 손은 흙을 향하고 엉덩이는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모습을 묘사한 장면 등이다.

정원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이들의 훔쳐보고 있자면 '살아있다는 느낌이 이런 것이겠구나'는 생각이 든다. 가장 좋아하는 일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은 퍽 인간답다.

카렐 차페크은 체코의 정치상황을 글 속에 은유하기도 했는데, 그런 대목을 찾아 읽는 것도 이 책이 베푸는 즐거움 중에 하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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