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의 암실 - 정은경 비평집 (알바27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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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의 암실 - 정은경 비평집 (알바2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은경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소명출판 / 2011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638쪽
정가 / 판매가 35,0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문학평론가 정은경의 첫 번째 평론집. 재외 한인문학에 대한 비평글 <디아스포라 문학>(2007)을 통해 재외한인 문학을 적극적으로 우리 문학의 현장으로 읽어내고자했던 저자의 본격적인 한국문학 비평서이다.

2003년 등단 이후 비평 전문지 「작가와 비평」 동인,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해오면서 써온 글을 묶은 31편의 글은, '상처없는 문학' '웃음' '난해성'을 내세운 한국문학에 대한 총론에서부터 하루키, 코엘료와 같은 베스트셀러 현상에 대한 진단과 성석제, 김연수, 해이수 등의 동시대 작가론과 작품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종과 목으로 일반화할 수 없는 개별화된 형상에 대한 기억, 그것이 곧 예술이고 문학이 아니겠는가"라고 언급하면서 비평은 "작가가 읽어내고자 한 개별 형상과 '다른 삶'의 지형들을 함께 놓고 비추면서 새로운 지도를 만들어내는 작업"임을 밝히고 있다. 망각된 개별 형상을 읽어내면서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가는 것이 바로 '지도의 암실'이라는 것.

그러니만큼 작품을 꼼꼼히 분석해나가는 저자의 시선에는 애정이 담겨있지만 동시에 상업화, 자폐성으로 흐르고 있는 문학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비판도 담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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