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하는 정신 - 체념과 물러섬의 대가 몽테뉴 (알작64코너)

위로하는 정신 - 체념과 물러섬의 대가 몽테뉴 (알작64코너)
위로하는 정신 - 체념과 물러섬의 대가 몽테뉴 (알작6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유유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175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8,1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세계적 전기작가 슈테판 츠바이크가 쓴 몽테뉴 평전. 이 책은 몽테뉴와 츠바이크 두 사람의 유사한 체험을 거리낌 없이 세상에 알리는, 매우 사적인 내용이 담긴 작품이다. 슈테판 츠바이크 사망 70주기, 그의 마지막 유작이기도 하다.

츠바이크는 어느 글에서 2차 대전이나 프랑스 내전과 같은 시기에는 보통 사람이 광신자들의 강박 관념에 희생되며, 아무리 진실한 사람이라도 “어떻게 인간성을 온전히 유지할 것인가?”라는 물음보다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물음에 집착하게 된다고 썼다. 그러면서 몽테뉴의 진정한 가치는 사람이 이렇게 극한 상황에 몰렸을 때 나타난다고 보았다.

몽테뉴의 가치를 알려면 벌거벗은 ‘나’, 즉 단순한 자신의 실존 이외에는 지킬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몽테뉴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연결 고리가 망가진 세상을 복구할 수 있는 해법을 개개인이 ‘나’로 시작하는 각자의 연결 고리로 되돌아가서 현실 세계에 발을 붙이는 기술부터 시작해서 ‘사는 법’을 배우는 데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몽테뉴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시선을 내면으로 돌리고, 내면에 시선을 고정하고, 내면을 부지런히 살핀다. 누구나 자기 앞만 쳐다보지만 나는 내 안을 들여다본다. 내게는 나 자신에 관한 일 이외에는 상관할 일이 없다. 나는 지속적으로 나 자신을 관찰하고, 나 자신을 살펴보고, 나 자신을 음미한다. … 나는 나 자신 안에서 뒹군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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