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에 대한 옹호 - 믿음의 폭력성을 치유하기 위한 의심의 계보학 (알철52코너)

의심에 대한 옹호 - 믿음의 폭력성을 치유하기 위한 의심의 계보학 (알철52코너)
의심에 대한 옹호 - 믿음의 폭력성을 치유하기 위한 의심의 계보학 (알철5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피터 버거, 안톤 지더벨트 (지은이), 함규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산책자 / 201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51쪽
정가 / 판매가 14,0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산책자의 에쎄 시리즈' 7번째 책. 근대가 가져온 커다란 해방으로 느껴졌던 다원화와 상대화는 현대인을 무수한 선택지가 끝도 없이 늘어선 대형마트와도 같은 사회로 내던졌다. 우리는 근대의 합리적인 지식과 선택의 자유를 자랑스러워하지만, 종교와 정치, 심지어 과학에서도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저마다의 진리들'을 만나게 됐다.

그러면 이 어지러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믿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 세계적인 사회학자인 피터 버거와 안톤 지더벨트는 이제 중요한 것은 '믿음'이 아니라 오히려 '의심'이라고 말한다. 근대 서구철학은 17세기에 데카르트가 기초적인 방법론 원칙을 의심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사회학 거장들의 다채로운 지적 향연이 펼쳐진다.

저자들은 칼뱅의 신정정치에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이론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인 맹신과 회의주의를 보여주는 한편, 이런 근본주의들이 불러온 파괴적인 결과는 어떠했는지 찬찬히 짚어본다. 그리고 그런 근본주의들을 넘어서기 위한 방법으로 '의심하는 믿음'을 제시한다. 그것은 맹신에 빠지지 않는 확신이며 이단을 만들지 않는 신앙, 민주주의와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새로운 믿음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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