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화가 조희룡 - 매화에 미친 문인화가의 일생 (알작37코너)

조선의 화가 조희룡 - 매화에 미친 문인화가의 일생 (알작37코너)
조선의 화가 조희룡 - 매화에 미친 문인화가의 일생 (알작3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성혜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한길아트 / 2005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395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조선시대의 문인화가 조희룡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명한 평전이다. 19세기, 아직 온전히 독립된 예술을 인정하지 않던 시절에 예술(회화)의 독립과 자립을 위해 평생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던 조희룡의 삶을 그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철학적 명제와 사유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조희룡의 서화 작품을 담은 컬러 화보가 함께 실려 있다.

조희룡은 조선 후기에 들어온 중국의 문인화를 우리 땅에 착근시켜, 조선문인화를 창안한 인물이다. 1789년에 태어나 추사 김정희의 문하에서 학문과 서화를 배우고, 19세기 중엽 화단에서 중추적 구실을 했다. 1847년에는 동료들과 벽오사(碧梧社)라는 모임을 만들어, 토론을 하면서 작품활동을 전개해나갔다.

그는 자신이 그린 매화 병풍을 방안에 둘러치고, 매화를 읊은 시가 새겨져 있는 벼루를 사용했다. '매화시벽영'을 지어 읊다가 목이 마르면 매화편다를 달여 먹었다. 그리고 자기 거처를 매화백영루라 이름 짓고 자신의 호를 '매수'라고 하였다. 매화에 골몰하는 만큼 매화를 가장 잘 그렸는데, 특히 홍매에 뛰어났다.

이 책은 '조희룡 문학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경성대 이성혜 교수가 수년에 걸친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1부에서는 조희룡 문학예술의 성과와 의미를 총체적으로 제시하고, 생애와 교유 등 작품 활동 외의 주변상황들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조희룡 문학의 이론과 실체를 다루며, 3부에서는 조희룡의 그림 그리는 구체적 방법을 탐색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조희룡 예술의 실체를 밝히고자 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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