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의 삶에는 지혜가 있다 - 조선팔도 종가의 음식과 의례, 가정교육에서 찾아낸 우리 문화의 정체성 (알179코너)

종가의 삶에는 지혜가 있다 - 조선팔도 종가의 음식과 의례, 가정교육에서 찾아낸 우리 문화의 정체성 (알179코너)
종가의 삶에는 지혜가 있다 - 조선팔도 종가의 음식과 의례, 가정교육에서 찾아낸 우리 문화의 정체성 (알17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연자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75*230 / 440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12,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종가의 가풍, 교육, 차례법, 내림음식 속에 숨은 삶의 지혜를 찾아 떠난 여행. 음식과 차례를 비롯한 생활문화 전반에 옛것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종가가 전국 곳곳에 아직도 많다. 권위적이고 고리타분할 것 같은 이들의 삶에는 우리 몰랐던, 매우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세상의 이치가 배어 있다.

이 책은 지난 13년간 100집의 종가를 취재해온 저자의 생생한 기록이자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가 본받아야 할 지혜를 담은 교과서다. 우리 차, 우리 문화를 연구하는 데 인생의 후반기 상당 부분을 보내고 있는 저자는 종부와 종손, 종가 사람들이 지키며 살고 있는 전통 문화를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이야기로 엮어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하고 있다.

저자가 그간 취재하며 만나온 전국의 종가를 한 권에 담기는 어려워 요즘 세대에 귀감이 되는 대표적인 집들을 뽑아 소개한 이 책에는, 한 집안이 지키고 이어온 가풍이나 풍습, 문화가 얼마나 세상을 이롭게 할 만한 것인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이라 불리며 최근 기사화되고 있는 경주 최부잣집,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박물관 세운 간송 전형필 종가, 동양 문인화의 걸작인 <세한도>를 남긴 추사 김정희 종가, 한 잔의 차로 유배지의 고독을 달랬다는 한국의 석학 다산 정약용 종가 등 우리에게 낯익은 선조들의 종가를 비롯하여, 묵묵히 저마다의 가풍을 지켜 나가고 있는 집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의 자녀교육은 어떠한지, 어떤 특별한 가풍을 이어오고 있는지, 차례 양식은 어떠하며 내림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쉽게 접할 수 없는 종갓집 후손들의 생활 속을 엿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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