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역설 - 근대 미학의 성립 (나27코너)

예술의 역설 - 근대 미학의 성립 (나27코너)
예술의 역설 - 근대 미학의 성립 (나2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오타베 다네히사 (지은이), 김일림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돌베개 / 2017년 초판3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5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일본 미학계를 대표하는 오타베 다네히사의 ‘근대 미학 삼부작’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번역.소개되는 책으로, ‘예술’의 개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탐색한다. 근대의 시기에 집중적으로 개진된 방대한 철학.예술 이론 속에서 예술의 탄생부터 종언이라는 맥락이 어떠한 인식론적 지평에서 제시되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의 문맥 속에서 개념이 변용하는 양상을 추적하는 개념사의 방법을 취하면서, 사회.정치적 맥락을 배제한 채 예술 이론 자체를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예술’ 개념이 탄생하기 전, 즉 ‘기술’과 ‘예술’이라는 개념이 분화되기 전의 이론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 개념의 규정과 변용의 양상을 뒤쫓으며, 근대의 예술론이 전통의 예술론에 기반하여 부상하면서도 이를 혁신하는 역설적 국면에 주목한다.

또한 고전적인 예술관에서는 부정적이거나 결함으로 여겨졌던 특질들(가령 회화에 비해 시가 지니는 비모방성, 음악의 비모방성, 규범성을 상실한 예술)이 근대적인 예술관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되었음을 밝히고 있어, 예술의 개념사가 단절과 계승이라는 일원론적인 차원이기보다는 복잡한 지형 속에서 형성되는 역설적 차원임을 치밀하게 논구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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