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우화 - 개인의 악덕, 사회의 이익 (알역34코너)

꿀벌의 우화 - 개인의 악덕, 사회의 이익 (알역34코너)
꿀벌의 우화 - 개인의 악덕, 사회의 이익 (알역3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버나드 맨더빌 (지은이), 최윤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문예출판사 / 2011년 1판3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40쪽
정가 / 판매가 17,0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애덤 스미스를 비롯해 후대 경제학자에게 미친 영향력의 측면에서는 물론 사상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버나드 맨더빌의《꿀벌의 우화》의 국내 최초 번역본. 자본주의 발전의 초입에서 인간의 이기심에 주목한 맨더빌은 금욕과 절제를 강조하는 중세 기독교적 도덕은 이제 다들 돈벌이에 몰두하는 상업사회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우화의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이제 그런 위선에서 벗어나라”라고 외쳤다.

그동안 원전 번역이 필요했음에도 원문의 난해함으로 인해 국내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는데, 고려대 최윤재 교수의 꼼꼼한 번역과 자료 조사로 인해 원문의 뜻을 전혀 해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이 되었다. 이러한 노력이 맨더빌이 활동하던 1700년대 영국의 사회상에 대한 지식과 중상주의와 같은 경제 이론의 발전 등에 대한 140여 개에 이르는 옮긴이 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좀 더 쉽게 맨더빌의 사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윤재 교수가 쓴 80쪽 분량의 해제는 맨더빌과 애덤 스미스를 비교해 당시 경제 이론을 설명함으로써 맨더빌의 사상이 후대에 미친 영향과 지금 한국 사회에서 읽혀야 하는 이유를 논리정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번 번역서에는 <투덜대는 벌집>뿐 아니라 맨더빌이 쓴 주석 3개와 <미덕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회의 본질을 찾아서>, <자선과 자선학교>를 함께 번역해 수록했다. 최윤재 교수는 맨더빌이 쓴 22개의 주석 중, 맨더빌 사상을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주석 3개와 1723년 판본에 수록된 글 3개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경제학 고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또한 해제에서 맨더빌과 애덤 스미스가 분명하게 차이를 보이는 몇몇 개념들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맨더빌(스미스)의 원전에서>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그대로 옮겨놓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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