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책 (도시 풀꽃 에디션) -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이야기 (코너)
저자 | 이소영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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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책읽는수요일 / 2020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30*190(작은책 크기) / 28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지난가을에 출간되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식물의 책』의 ‘도시 풀꽃 에디션’. 봄을 맞아 꼭 어딘가에 멀리 가지 않아도 주변을 잠시만 자세히 살펴보면 발 닿는 곳곳에 색색의 작은 풀꽃들이 저마다의 축제를 벌이고 있다. 도시 풀꽃의 봄꽃 축제를 함께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이 그린 도시 풀꽃 10종(괭이밥, 꽃다지, 꽃마리, 냉이, 달맞이꽃, 서양민들레, 서울제비꽃, 쇠별꽃, 쑥, 토끼풀)을 ‘어나더 커버’에 담았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의 역할은 식물의 현재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다. 그가 기록하는 대상은 실내공간, 수목원, 공원 등 주로 우리 곁에 있는 식물들, 또는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신품종처럼 앞으로 우리 곁에 있을 식물들, 즉 숲을 떠나 도시에서 살게 된 식물들이다. 그의 시선을 좇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식물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식물의 책』을 읽다 보면 사람 중심에서 식물의 중심으로 그 시선이 자연스레 옮겨간다. 토종 민들레가 사라지고 서양민들레 수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사람들은 서양민들레에 밀려 토종 민들레가 터를 빼앗겼다며 민들레에 싸움을 붙인다. 그러나 저자는 “토종 민들레가 점점 숲 밖으로 밀려나고 개체 수가 줄어드는 건 정확히는 환경 파괴 때문”이라고, 산을 깎고 땅을 메꿔 공터를 만들면서 원래 그곳에 살고 있던 토종 민들레는 사라지고 대신 서양민들레가 늘어나게 되었다고 말한다.
* 본 도서는 어나더 커버 에디션으로 표지에만 변동이 있을 뿐, 본문은 2019년 10월에 출간된 <식물의 책>과 동일합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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