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고 - 역사적 오류에 얽힌 이야기 혹은 우리 가슴속에 묻어둔 희망을 두드리는 이야기 (코너)
저자 |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김재혁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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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삼우반 / 2004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191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아메리카 대륙의 이름이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것은 대부분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베스푸치냐고 묻는다면? 알다시피 베스푸치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사실이 없다. 그렇다고 그 대륙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사람도 아니다.
츠바이크는 이 책에서 신대륙에 '아메리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과정, 그리고 이로 인해 400년 동안 벌어진 '콜럼버스 대 베스푸치' 논쟁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츠바이크에 따르면 신대륙이 '아메리카'로 불려지게 된 것은 사실 수많은 우연과 실수가 만들어 낸 결과라는 것.
나아가 츠바이크는 이들 우연과 실수 속에 숨겨진 많은 의미들을 읽어내며 '베스푸치 논쟁'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츠바이크에 따르면 50대의 나이에 손바닥만한 배를 타고 정체가 불분명한 바다를 건너 탐험한 한 인간의 열정, 그 사나이가 쓴 생동감 넘치는 탐험 보고서를 읽고 당대인들이 느꼈을 환희와 희망, 그리고 천문학자도, 전문적 탐험가도 아닌 한 인간의 평범한 이름이 민주주나라의 이름이 되었다는 것이 갖는 의미 등을 생각하면 신대륙의 이름이 '아메리카'가 된 것은 결코 인류 최대의 실수가 아니라는 것.
목차
서론 : 우연과 오류의 미스터리
01. 역사적 상황
02. 32쪽의 불멸을 위하여
03. 한 세계가 이름을 얻다
04. 대논쟁이 시작되다
05. 자료가 개입되다
06. 베스푸치는 어떤 사람이었나
역자 해설 : 역사적 오류와 인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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